각종 사용기 감상기 379

바탕화면에 아날로그 시계를 ~~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디지털 시계를 보다는 왠지 아날로그 시계를 보면 시간이 좀 더 여유있어 보입니다 같은 20분이라도 360도를 12로 나눈 아날로그 시계위에선 훨씬 길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날로그 시계를 선호 하는데 바탕화면에 가볍게 올려 놓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하나 발견 하고 기쁜 마음에 공유하고자 합니다.각종 위젯이 유행 하고 있는데 위젯의 다른 기능은 쓰지도 않는데 시계 때문에 위젯을 다 설치하기도 좀 부담스러운 저같은 유저에게는 딱 좋은 프로그램으로 작은 설치파일을 실행 하면 20여가지가 넘는 개성있는 스킨의 아날로그 시계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클릭이 되지 않게 설정 할 수 있고 투명도를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에 큰 불편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간단한 ..

파란만장 아파트 수리기 2 - 공사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었다. 일단 공사하기 전 아파트의 몰골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순정 1 - 거실 거실에서 문쪽을 바라본 사진이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있는 간막이벽과 주방과 현관 사이의 간막이벽이 딱 봐도 제거해야할 눈에 가시 처럼 보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다용도실은 문이 좁아 세탁기가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아에 문을 없에고 문도 넓히기로 했다. 벽을 트는 작업은 크게 돈이 많이 들거나 하진 않지만 먼지가 심하게 나고 소음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틀수 있는 곳은 일단 모두 튼다는 마인드로 계획을 잡았다. 순정 2 - 베란다 한편 베란다는 20년된 낡은 샷시로 을싸년스럽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샷시들도 모두 뜯어내고 새 샷시로 교체해야 할 필요성을 말하지 않아도 ..

파란만장 아파트 수리기 1 - Set up

2005년에 구입한 아파트를 이제사 들어 가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수리를 하기로 결정 했다. 아파트가 20년이 되는 낡은 아파트인것도 있고 신혼집인데도 불구하고 전세라는 이유와 주말부부를 한다는 이유로 이쁘게 꾸미는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낡은 아파트에서 도배만 새로 하고 살았던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대대적으로 수리를 하고 들어 가기로 했다. 아파트를 구입한 것도 난생 처음이지만 아파트를 이렇게 대대적으로 수리한 것도 난생 처음이라 여러가지 잘 몰랐던 문제점에 많이 부딫혔다. 그런 경험들을 정리해서 혹시나 아파트를 수리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잇기를 바라며 이 글을 시작 해 본다. 1.수리와 동의서 이사갈 아파트는 20년된 낡은 아파트라 요즘 아파트 보다 넓지 않은 구조에 여기 저기..

[팬션] 소무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 와인 파티

올초에 갔던 소무를 다시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찾던중 마침 소무에서 와인파티를 한다는 소식을 접수한 마눌님과 친한 동생 커플과 함께 갔습니다. 1명당 만원씩의 참가비외에 포틀렛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와인도 2인에 한병씩 가져 가고 간단한 안주도 준비해 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파티라는 어감에서 전해지는 강한 부담감이 어우러져 과연 좋은 시간이 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강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그것은 단지 저의 촌스러운 기우였습니다. 파티는 떼루아라는 소무의 공용 공간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따뜻한 벽난로가 지펴져 있는 떼루아에서는 주인장께서 정성스레 준비하신 바베큐와 참가자들이 준비한 각종 먹음직스런 먹거리들이 가득 차려져 있었습니다. 까나페와 전 각종 치즈와 셀..

에바 이야기

에반겔리온이란 만화영화를 처음 접한것은 대학교 3학년때였다. 친구가 가져온 VHS 테입(고속으로 아무렇게나 복사된)으로 처음 만난 에반겔리온은 말그대로 충격적인 만화영화였다. 그 이후 에바를 보고 또 봤었는데 덕분에 축제기간에 비록 열악한 화질이지만(이런 의미에서 DVD는 축복이다) 큰 화면으로 만난 에바의 오프닝에서 마징가의 주제가를 큰소리로 따라 불렀을때처럼 따라 부를수 있었다.(물론 그때처럼 모두가 따라 부르지는 않았고 목소리도 작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미친X처다 보듯이 --;;) 거기에는 마징가에 열광했던 어린 아이로서의 나와 사춘기나 케빈은 12살 같은 성장드라마의 팬이었던 청소년으로서의 나 그리고 신들의 지문같은 신비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생 시절의 내가 좋아 하는 모든것..

검색엔진도 우~~ Sexy~~

구글처럼 무뚝뚝하지만 우직한 검색엔진은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Sexy한 검색엔진은 어떨까? 검색을 하기 위해 방문한 페이지는 구글처럼 따분하거나 번쩍 거리는 광고들에 둘러 쌓여 있기 일쑤지만 이 검색 엔진은 틀리다. http://www.msdewey.com/ 플레쉬를 사용한 로딩 화면 부터 등장한 검색엔진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포스를 발견할 수가 있다.다소곳한 자세로 검색어 입력을 기다리는 검색엔진 이외에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대사를 곁들인 동작으로 검색어 입력을 제촉하거나 심심하지 않게 한다. 의외로 검색 결과도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 변방의 내 사이트를 찾아 내는걸 보면..(단 영어만 입력 가능하다는거..)MS에서 만든 이 흥미로운 사이트는 앞으로 검색엔진이 이렇게도 바뀔수 있겠구나 하는..

[펜션] 금주산방 사용기

집사람이 팬션을 좋아 해서 여기 저기 팬션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도 예외없이 팬션을 다녀 왔습니다.. 포천에 위치한 금주산방 이라는 팬션입니다. 2인실인 산새방에 2박을 했는데 성수기 요금이 10만원으로 보통 수준의 요금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다 왔는데 노원역 운전면허 시험장 건너편에서 시외버스를 타고(요금 3800원)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만세교가 더 가깝지만 팬션 주인분이 장을 보려면 양문에서 내리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양문에서 내려 마트에서 고기와 맥주 깻입과 상추등을 구입했습니다. 주인장께서 카니발을 이용해서 픽업해 주셨습니다. 특징으로는 2인실 치고는 무척 넓은 방과 천장에 창문이 있는 특이한 구조,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예쁜 풍경 등이었습니다. 아기자기..